코스피, 외국인 ‘사자’ 강보합권 출발...코스닥 연중 ‘최고치’
코스피, 외국인 ‘사자’ 강보합권 출발...코스닥 연중 ‘최고치’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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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연일 ‘사자’ 행진에도 보합권 머물러
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세...또다시 연중 최고치 ‘新’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오늘 증권시황 들어봅니다. 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코스피 출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2주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늘도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2.81포인트 오른 2536.80으로 장을 열었는데요.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 ‘사자’ 행진 속에도 기관 매도 우위에 밀려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 내린 2528.6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세제개편안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약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어닝시즌 이후 특별한 반전 모멘텀이 없는 코스피가 2530선을 지키고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0억 순매수세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1071억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제약, 섬유의복, 기계, 철강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 무선통신, 자동차, 조선 등은 하락세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혼조 양상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도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오름세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송기자. 코스닥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0.89포인트 오른 776.74로 출발했습니다.

하루 만의 반등세를 보인 지수는 지난 16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오전 10시 55분 기준으로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 오른 782.5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73억 순매수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 71억 순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셀트리온, 티슈진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주춤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습니다.

셀트리온 3대 관련주를 비롯해 신라젠, 티슈진, CJ E&M, 로엔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라젠의 경우 소위 거품 논란이 있었지만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 한 때 10만66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지금가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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