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한때 2510선 위협...코스닥 760선 돌파
코스피 장중 한때 2510선 위협...코스닥 760선 돌파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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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하락세...1.04p 내린 2525.60 출발
장중 2510선 위협...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코스닥 장중 760선 돌파...2015년 7월 이후 2년4개월만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오늘 첫소식. 이시각 증권시황부터 알아봅니다. 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04포인트, 0.04% 내린 2525.60에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피는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8.62포인트, 0.34% 내린 2518.0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제너럴일렉트로닉의 급락 여파로 모두 하락한 채 마감했는데요.

장 출발 후 한때 2510선까지 위협받았던 코스피는 개인 매도 우위 속에 2510선에서 간신히 머물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 266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282억 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 등이 내림세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나흘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어제보다 7000원 내린 196000원 거래중입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에 차익실현이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가 하면 코스닥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요.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닥은 오늘 어제보다 3.09포인트, 0.41% 오른 759.55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속에 마침내 760선마저 넘어섰습니다. 2015년 7월 이후 2년 4개월 만인데요.

오늘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1.35, 1.5% 오른 767.7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 918억 순매수 있는 반면, 개인은 1224억 순매도 중입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업종에서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이 2% 넘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금속, 방송서비스 등도 1%가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젠은 어제보다 7.83% 오른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종목에 신라젠이 편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 3대주도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등도 각각 5.18%, 12.57%, 22.11%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로엔과 메디톡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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