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선 내줘...코스닥은 또다시 ‘상승’
코스피 2520선 내줘...코스닥은 또다시 ‘상승’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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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어제보다 8.39p 내린 2518.25...개인·외국인 ‘팔자’
하나금투 “내년 코스피 2350~2900대 예상”...IT·헬스케어 강세
코스닥, 끝 모를 상승세...11.57p 오른 768.03
셀트리온 등 바이오 업종 급등...지진 테마주 관심 쏠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오늘 증권 마감시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온 코스피가 오늘 결국 252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39포인트, 0.33% 내린 2518.25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오늘도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요.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9억, 640억 순매도했고 기관은 820억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업, 철강및금속 등이 내림세를 보였고, 통신업을 비롯해 의약품과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1.04% 내린 276만7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오늘 내년도 코스피 예상 범위를 2350에서 2900으로 제시했는데요.

반도체를 필두로 한 IT와 헬스케어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코스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코스피와 다르게 연일 기세등등한 모습인데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상승세를 탄 코스닥이 오늘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1.57포인트, 1.53% 오른 768.03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77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5억, 3515억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5155억 순매도했습니다.

신라젠, 티슈진, 셀트리온 3대주 등 바이오 주식이 크게 올라 오늘도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은 장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작용했습니다. 오후 두시 반께 경북 포항해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것인데요.

지진발생 직후 발 빠른 투자자들이 지진 테마주로 몰렸습니다.

특히 재난 관련주로 분류된 삼영엠텍은 오늘 오후 2시 45분 기준으로 가격제한폭(29.95%)인 4990원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포메탈과 동아지질, 파라텍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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