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코스닥은 연중 ‘최고치’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코스닥은 연중 ‘최고치’
  • 이순영
  • 승인 2017.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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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오늘 주식 시장은 양 시장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이틀째 쉬어간 반면 코스닥은 또 연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순영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양시장은 희비가 엇갈렸군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로 지난주말보다 6.32포인트 떨어진 2527.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7억원 2144억원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3395억원 팔자세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과 음식료 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보험, 통신,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빠졌고 현대차,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종목들도 대거 하락했습니다. LG화학이 강보합 포스코가 유일하게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코스닥은 지난 주말보다 9.47포인트 오른 785.32로 장을 마치며 780선에 안착했는데요…하루만에 반등하며 연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인데요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7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1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특히 신라젠의 급등이 눈에 띄었는데요…바이오 신약 개발업체 신라젠은 고평가 논란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신라젠은 지난 금요일보다 30% 오른 12만7400원에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 로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나노스 등도 2~4% 가량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삼성전자 배당금 송금수요로 하루만에 상승하며 110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3원10전 오른 1100원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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