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이원희)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상용 우수 정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약식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9일 현대자동차 및 6개 국내 정비 교육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여한 국내 정비 교육기관은 대원대학교, 부산·인천·창원 폴리텍대학, 아주자동차대학,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등 6개소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 시작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에서는 총 90명의 미래 정비 인재가 육성됩니다. 교육 후 우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정비협력사 블루핸즈 대표자들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 소식에 대해 “상용차 정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국내 정비 교육기관과 상용 정비 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상용 우수 정비 인력 육성에 적극 앞장서 현대자동차 상용 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