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3위에 안착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수요를 공략한 신차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 건데요. 지난 2일 고급 브랜드 렉서스 코리아의 ES300h로 프리미엄 세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입니다. 시승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새미 기자!

(기자)

저는 지금 렉서스 코리아의 미디어 시승회가 열리는 경기도 가평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출발해 이곳 가평까지 약 70km를 주행해 왔습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일 간담회를 통해 렉서스 7세대 ‘신형 ES’를 공개했습니다. 

ES 시리즈는 지난 1989년부터 글로벌 누적판매대수 220만대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내 판매량 비중이 60%에 달하는 주력모델인데요.

6년 만에 완전변경을 통해 30대의 젊은층으로 판매층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올해 한국토요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3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러한 성장세는 국내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국토요타는 8월까지 하이브리드차를 7000대 이상 판매해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렉서스까지 합하면 점유율이 88%까지 올라갑니다.

이에 한국토요타는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병진 / 렉서스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상무

Q1, 렉서스 신형 ES300h 특장점?
이번 신형 ES같은 경우는 플랫폼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해서 콘셉트를 ‘도발적인 우아함’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중형세단의 우아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동시에 굉장히 강조했습니다 스포티한면에서는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굉장히 감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반전의 매력이 되겠습니다 

Q2. 수입 프리미엄 세단 경쟁 치열, 렉서스만의 마케팅 전략?
저희는 자동차회사지만 단순하게 제품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하이브리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경험마케팅’하는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해 나갈 것입니다  

Q3. 이그제큐티브 모델 인도시점 연기에 따른 향후 계획?
올해 새롭게 자동차 법규가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자동차 법규 부분에 전조등 관련된 법규가 변경이 됐습니다 이 부분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요 늦어도 저희들이 내년 1월부터는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2시간을 주행해봤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승차감이었습니다.

노면과 엔진의 소음 유입을 억제하는 동시에 스피커로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로 가속 구간에서도 조용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한편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새로운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이 적용됐는데요. 

여기에 복합연비가 리터당 17km에 달해 연비효율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렉서스 코리아 미디어 시승회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정새미 기자 jam2sam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