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전용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의 가입 대상은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약칭 '우리동생')으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동물병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입니다.​​

이 상품은 생후 3개월에서 7년 11개월까지의 개 또는 고양이를 가입대상으로 하며, ‘우리동생’에서 운영 중인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치료비용을 실손 보장합니다.​​

자기부담금은 입·통원 1회당 3만원이며, 보상한도는 입·통원 합산해 1년 간 총 300만원입니다.보험기간은 1년, 일시납으로만 납부 가능하며 연간보험료는 △개의 경우 17만 4000원(월납 환산 시 1만4500원) △고양이의 경우 13만8000원(월납 환산 시 1만1500원)입니다.

허봉열 KB손보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는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에 KB손해보험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품의 출시로‘우리동생’ 외에도 보험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동조합의 설립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힌퍈 KB손해보험과 '우리동생'은 2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조합 사무실에서 최종 협정서 작성을 통해 상품 개발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상품을 출시합니다.​​

송현주 기자 shj1004@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