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01억과 영업이익 378억, 당기순이익 311억을 기록해 17분기 연속흑자를 실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6.4%, 3.7%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연간누적실적 보다 높은 10.8%를 기록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적 LCC 최초로 1조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국제유가 등 원가상승 요인이 매우 강했지만 이번 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10%대의 안정적 이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지방발 국제선 신규취항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단일기종 전략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 등 다른 항공사와 대비되는 전략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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