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확대 박차"…주32편으로 2배 증편
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확대 박차"…주32편으로 2배 증편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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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함에 따라 12월 중에 취항노선을 6개로 늘리고 기취항 중인 노선은 증편하는 등 무안발 국제선 확대 속도를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올 4월부터 7월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등 4개의 무안발 국제선 정기노선에 신규취항한 바 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정기노선을 추가해 총 6개국에 항공기를 띄운다고 12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무안~세부 노선은 주5회(월,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12월21일 신규취항합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밤 8시1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세부에는 밤 11시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밤 12시35분 세부를 출발해 아침 5시50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12월23일 신규취항할 예정입니다. 해당 항공편은 무안공항에서 밤 8시10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밤 12시에 도착하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해 아침 6시50분 무안에 도착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의 기존노선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증편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져졌습니다.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5회였던 운항편수를 주2회씩 늘리고, 무안~다낭 노선은 기존 주2회였던 운항편수를 주5회 늘려 주7회로 맞추고 매일 한 편씩의 항공기를 운항한다는 내용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노선의 증편은 12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기 도입시점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라며 " 이로써 12월에는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편수는 기존 16회에서 2배로 늘어난 32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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