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은행권, 금융지원 강화로 사업성 우수한 중소기업 살린다
[현장생중계]은행권, 금융지원 강화로 사업성 우수한 중소기업 살린다
  • 이순영
  • 승인 2018.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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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금융분야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금융지원위원회가 오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습니다. 금융권은 저신용 중소기업의 대출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순영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중소기업중앙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 곳에서는 국내 시중은행 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 대표, 중소기업 관련 학회 단체장 등이 참여해 연대보증 면제 정책 등의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 2018년도 제 2차 금융지원위원회와 지난 1년간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금융기관과 종사자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먼저 금융지원위원회는 정부와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과 중소벤처벤처기업 단체, 학회가 모여서 기업현장의 자금 애로를 공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데요

홍종학 장관은 “신용이 낮더라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채무상환 의지를 보유한 기업 등에 대해서는 특별심사 등을 통해 예외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일률적인 융자제한에서 벗어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금융권에 요청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분야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즉 신용도는 좋지 않지만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아직도 현장에서 많이 듣습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기술 수준을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시장상황에 따라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현재 주어진 통상적 재무제표상의 분석을 통해 보면 아무리 보더라도 굉장히 안좋은 저신용 기업이죠. 이런 기업들이 굉장히 저는 안타깝게 보입니다. 뛰어난 기술을 막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해서 기술이 사장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굉장히 가슴이 아픈데요…”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60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 역시 호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신용도에 따른 자금조달 양극화 문제는 커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전체 규모측면에서는 자금공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 업종과 신용등급에 따라 자금애로가 심화되는 착시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은행권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이 사실은 합병 이후에 중소기업과 관련해서 건전성에 문제가 많이 생겨서 굉장히 고생을 했었는데 저희가 2015년 2016년까지 잘 극복하고 2017년부터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도 KB국민은행이 기업은행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지원한 은행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중소기업 지원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KPI를 조정해서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열심히 해야죠 생산적 금융 차원에서 스마트하게 잘해야 되겠죠 주로 4차산업과 관련된 것 중에서 신성장과 관련된 기술 우수 기업들 생산적 금융 차원에서 보면 기술금융도 해야 하고 동산담보대출도 있고 관계금융도 해야 할 것이고 사회적 기업 이 네 가지 포인트를 맞혀서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어서 개최된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김양곤 NH농협고객부장 등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77명의 금융업 종사자와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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