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획기적 상생과 경영혁신 담은 '뉴GS25' 발표…점주 이익 늘리고 상생 앞장선다
GS25, 획기적 상생과 경영혁신 담은 '뉴GS25' 발표…점주 이익 늘리고 상생 앞장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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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수상 당시 회장, 가운데)과 조윤성 GS25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편의점 부문 1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김명기 GS25 수도권 경영주 협의회 회장(수상 당시 회장, 가운데)과 조윤성 GS25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편의점 부문 1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대표이사 조윤성)가 가맹점 수익률을 높이고 상생 대출을 운영하며 희망 폐업제도를 운영하는 등 획기적인 상생 경영에 나섭니다.

GS25는 26일(오늘) 전국 GS25 경영주 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상생 혁신 경영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맹점 수익 증대 및 안정화를 위한 추가 상생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 중에 적용하기로 한 ▲가맹점 이익 배분율을 평균 8%포인트 높인 뉴타입 개발 ▲자율규약을 통한 신중한 출점 ▲안심운영제도(최저수입보조) 2년으로 확대 ▲매출부진 점포 해약 수수료 감면하는 희망 폐업 제도화 등의 새로운 가맹계약에 더해 매출활성화 중심의 점포 경쟁력 강화 지원과 가맹점 운영비 절감을 담은 파격적인 상생 지원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뉴타입은 가맹점 매출이 증가하거나 비용을 절감하면 경영주 수익이 더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직접 지원을 이익 배분율로 변결하고 상생 차원의 배분율을 추가하겠다는 겁니다.

만약 일 매출이 180만원인 가맹점이 200만원으로 매출을 올릴 경우, 월 이익 상승폭은 기존 117만원에서 131만으로 오릅니다.

또 매출 부진 점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해약 수수료(영업 위약금) 없이 폐업을 할 수 있는 희망 폐업 제도를 업계 최초로 공식화하고 시행할 계획입니다.

최저 수입을 보조하는 운영비 최소 보조는 2년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고, 우리은행과 협력해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생 대출을 운영합니다. 가맹점 보증보험료는 내년 4월부터 20% 절감해 부담 완화에 나섭니다.

아울러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간접 투자해 점포 운영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해 가맹점의 비용절감 및 수익성 증대에 나섭니다.

점포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점포별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은 올해 전국 GS25 경영주 협의회와 수 차례 회의를 열고 요구사항을 반영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입 향상과 점포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기존 상생지원을 추가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업계에서 1위였던 점포당 매출(연 6억5078만9000원, 2017년 정보공개서 기준)은 압도적으로 높이면서 운영비는 더욱 절감해 가맹점 실수입을 개선하며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효과를 가맹점에 전부 환원하고 본부는 이를 위한 구조조정과 데이터에 의한 과학적 경영, 그리고 경영 전반의 낭비를 축소하며 혁신을 거듭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통해 확보될 경쟁력을 바탕으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Life Style Platform)으로의 진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월드베스트 프랜차이즈' 모델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인 GS25 상생협력팀 팀장은 "2018년 파격적인 상생지원과 매출 활성화에 전념한 결과, GS25만 유일하게 점당 일매출이 신장했다"며 "앞으로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상품과 고객서비스를 통해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속성장의 발판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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