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방북단, 창립 20주년 행사 마치고 귀환…배국환 사장 "관광 재개 의지 확인"
현대아산 방북단, 창립 20주년 행사 마치고 귀환…배국환 사장 "관광 재개 의지 확인"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아 방북했던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2명이 9일 오후 귀환했습니다. 현대아산 방북단은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오후 3시쯤 DML(군사분계선)을 통과했습니다.

배국환 사장은 “행사는 기념식과 만찬, 관광시설 점검 일정으로 진행됐다”며 “북쪽에선 김창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서기장 이하 10여명이 함께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배국환 사장은 “이달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북쪽은 여전히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저희도 마찬가지”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1998년 현대그룹의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후 이듬해인 1999년 2월5일 남북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8일 창립 기념 행사를 위해 방북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