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고용있는 성장'...두 마리 토끼 잡았다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제약업계가 활발한 인력 채용과 탄탄한 성장세를 동시에 보여주며 '고용있는 성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일자리 공급이 부족해 고용한파가 불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등 제약기업들의 채용은 여전히 활발하다. 한화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각각 특성화학교 학생 정직원 채용,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등 공정 채용에 힘을 쏟고 있으며,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은 연구 인력 채용에 한창이다.
실제로 협회의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의약품 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은 3.1%로, 1.7%인 일반 제조업보다 앞선다.
또한 같은 기간 의약품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도 9.2%로 제조업(5.5%)보다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총자산증가율은 13.1%로 제조업(8.2%)보다 5% 가량 높다.
한편 의약품 수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제약산업은 의약품 수출에서 매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며, 45개 제조업 가운데 수출 증가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13.1%로 전 산업(3.3%)과 제조업(3.3%)의 4배에 달한다. 2007년 10억4천만달러에 불과했던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31억5천만달러를 돌파하며 10년 새 201%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계는 고용과 성장이 함께 있는 산업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경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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