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매각이슈'에도 그리스 해운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매각이슈'에도 그리스 해운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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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정성립 사장 (왼쪽)과 마란가스社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 (Stavros Hatzigrigoris) 사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정성립 사장 (왼쪽)과 마란가스社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 (Stavros Hatzigrigoris) 사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주규모는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LNG운반선 시세로 따져봤을 때 약 21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주를 이어나가는 것은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이미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M&A와 관계없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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