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가 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담화문에서 두 대표는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은 소위 빅3라 불리는 업체가 서로 경쟁하는 구조 속에서 성장 발전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일감이 부족해지다 보니 모든 조선사가 같이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라며, 인수 결정의 이유가 "세계 1위의 조선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대표는 통합을 통해 Δ중복투자 제거에 따른 효율성 증대 Δ기술력 통합을 통한 독보적 기술력 확보 Δ구매 물량 증대로 가격 경쟁력 향상 Δ선박용 엔진, 사후관리 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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