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100대 돌파’ 롤스로이스, ‘글로벌 1호’ 부티크 서울에 개장…“역사적인 순간”
[현장중계] ‘100대 돌파’ 롤스로이스, ‘글로벌 1호’ 부티크 서울에 개장…“역사적인 순간”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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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호’ 롤스로이스 부티크…체험형 전시장
‘영업 중심’ 벗어나 ‘체험 공간’ 탈바꿈 의지
롤스로이스, 국내 진출 15년만 ‘100대’ 돌파
확장된 모델 라인업…새 고객층 흡수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글로벌 1호’ 부티크 쇼룸을 서울에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영업 공간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건데요. 국내 진출 15년 만에 판매량 세자릿 수를 기록한 롤스로이스가 올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지 주목됩니다.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에 나와 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기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고객 맞춤형 공간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 선보였습니다.

새 전시장은 확장 이전과 함께 ‘부티크 쇼룸’의 개념이 추가된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전시장은 롤스로이스 외에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연이어 도입하고 있는데요.

단순한 영업 중심의 기존 전시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자체를 경험하는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신차 계약·상담보다 브랜드 가치 알리기에 중점을 둬 방문객이 드나들기가 용이해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 부티크’는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객중심형 복합문화 전시장으로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인터뷰]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 롤스로이스 CEO
“한국은 저희에게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국에는 아주 많은 럭셔리한 패션과 쥬얼리 브랜드가 이미 진출해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서울이라는 중요한 시장에 최초로 새로운 부티크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습니다.
 
국내에 들어 온지 15년 만에 12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레이스 26대, 던 11대, 팬텀 8대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롤스로이스는 국내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왔습니다. 

2004년 ‘한국 1호’인 청담 전시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했고 2017년에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를 개설했는데요.

특히 국내 수요를 반영한 컬리넌 등의 확장된 모델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했다는 평가입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송인터뷰]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 롤스로이스 CEO
“올해는 작년보다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이 출시 후 많은 계약이 이뤄졌고 이 외에 다른 모델들도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과거 ‘신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롤스로이스.

새로운 소비층의 심리를 자극해 슈퍼카의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됩니다.

롤스로이스 부티크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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