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임직원 근무 복장 '자율복장'으로 바꾼다…정의선 수석부회장 '혁신행보' 가속화
현대자동차, 임직원 근무 복장 '자율복장'으로 바꾼다…정의선 수석부회장 '혁신행보' 가속화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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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임직원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복장 형태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장 자율화로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바꿔 직원들의 창의성은 물론 생산성까지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 양재동 본사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복장을 완전 자율화할 예정입니다. 넥타이를 풀고 재킷을 착용하는 ‘비즈니스 캐주얼’ 수준이 아닌 티셔츠·청바지·운동화 차림을 허용할 정도로 복장 규정을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이 같은 변화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최근 행보와 관련있다는 관측입니다. 정 부회장은 2017년 6월 코나 출시 행사에서 청바지와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넥쏘의 자율주행 기능을 직접 시연하는 ‘셀프 카메라’ 형식의 영상에 출연해 임직원들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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