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모비스 대표 선임 추진…이사회 전문성·다양성·투명성 대폭 강화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모비스 대표 선임 추진…이사회 전문성·다양성·투명성 대폭 강화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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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가 이사회의 전문성, 다양성,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사회 중심의 한층 더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리더십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 세계적 금융 전문가인 윤치원(59)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 ▲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유진 오(50) 전(前)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 경제학계 거버넌스 전문가인 이상승(55)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사외이사진뿐 아니라 사내이사진도 강화합니다.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에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신규 선임, 정의선 수석부회장 및 이원희 사장 재선임 등 사내이사 3인에 대한 선임 안도 내달 주총 안건으로 의결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사회가 기존 9명(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4명)에서 총 11명(사외이사 6명, 사내이사 5명)으로 확대되고 세계적 권위의 전문가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사회의 위상과 역량이 한 단계 레벨-업 되는 것은 물론 다양성과 독립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전략 및 중장기 투자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장기 수익성 목표와 자본배분 정책 방향도 적극적으로 주주 및 시장과 공유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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