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기 25대 보유' 티웨이항공 종합안전점검 나선다
국토교통부, '항공기 25대 보유' 티웨이항공 종합안전점검 나선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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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4일부터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성장 규모에 걸맞은 안전기반을 확보하고 있는지 종합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급성장하며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2016년 LCC 안전강화대책을 내놓고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한 운항 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재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4월 항공기 대수가 28대가 된 제주항공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처음 진행했고 작년 3월 진에어 작년 12월 에어부산을 상대로 점검을 벌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2015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항공안전장애 분석자료와 지난달 25∼28일 예비점검을 통해 확보한 기초자료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을 확인하는 것보다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를 확보했는지 확인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자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점검을 통해 LCC 안전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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