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사장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가 4일부터 자율복장제를 전격 도입했습니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이날 정장이 아닌 청바지, 운동화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이날 낮 12시20분부터는 본사 1층 로비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재훈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주재 '타운홀미팅'도 열렸습니다.
장 부사장은 "자율복장과 중식가능시간 확대는 임직원들 개인의 다양성 존중 의미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많은 변화를 이뤄 내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 부사장은 이날 기존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던 점심시간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 '한 시간'으로 바꾼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흡연실을 휴게실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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