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운전자가 없네?”…‘꿈의 미래차’ 직접 타봤습니다
[빡쎈뉴스] “운전자가 없네?”…‘꿈의 미래차’ 직접 타봤습니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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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셔틀 ‘위더스’…‘꿈의 무인차’
5단계 완전자율주행…속도‧경로 확인
현대차, 넥쏘 빌리지 운영…초미세먼지 99% 제거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국내 최초 공개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지난 29일 개막한 서울모터쇼의 주인공은 ‘미래차’입니다. 총 270대의 전시 차량 중 약 60대 이상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이뤄졌기 때문인데요. 정새미 기자가 미래 신기술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개막한 서울모터쇼 현장입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데요.

이곳에서 ‘미래차 대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미래차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수소차 그리고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보시죠.

2019 서울모터쇼에서 운행되는 완전자율주행 셔틀 '위더스' 모습 [사진=팍스경제TV]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관람객들의 이목을 잡은 주인공은 완전자율주행 셔틀 ‘위더스(WITH:US)’

이번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기업 '스프링클라우드'가 협업해 마련됐습니다.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 시승장면 [사진=팍스경제TV]

저는 지금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를 타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공간에는 별도의 운전석도 없고 운전자도 없는데요. 출발과 정지 지시만 내리면 전시장 사이 약 400m를 사람의 개입 없이 차량의 판단만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코너를 돌 때 자체적으로 속도를 줄이고 장애물 앞에 멈춰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화면를 통해 차량의 상태와 이동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문희창 / 언맨드솔루션 대표이사
위더스 차량의 경우 일반 차량과 달리 정해진 구간 내에서 순환을 하는 셔틀로 활용할 수 있고요. 또는 호출형 택시로 이용해서 사용자가 가진 어플을 통해 부르게 되면 있는 곳까지 와서 사람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호출형 택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서울모터쇼에선 '서스테이너블 월드'가 운영된다 [사진=팍스경제TV]

서울모터쇼에서는 수소산업에 대한 의지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 홍보관을 통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한 건데요. 이에 현대자동차는 '넥쏘 빌리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 차가 바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입니다.

시동을 걸면 차량 내부 공기 필터와 가습기로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제거합니다.

특히 운행 뒤 만들어진 깨끗한 물로 ‘넥쏘 가든’을 형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넥쏘 빌리지' 모습 [사진=팍스경제TV]

[방송인터뷰] 이철민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1팀 부장
최근 국내 대기의 질이 많이 나빠지고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바 넥쏘는 미세먼지 정화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시간에 한 번씩 소비자 여러분이 직접 이곳 전시관에서 미세먼지가 정화되는 기능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기차 전쟁'도 이어졌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고, BMW도 'i 비전 다이내믹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방송인터뷰] 양성훈 / BMW그룹코리아 상품기획담당 매니저
지금 보시는 콘셉트카는 순수전기차로 1회 충전시 최대 600km까지 갈 수 있는 차량입니다.  (이처럼) BMW그룹은 2025년까지 전동화차량을 25개까지 늘리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내연기관뿐 아니라 전동화차량을 보다 많고 다양하게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기아자동차의 'R.E.A.D 시스템' 체험 장면 [사진=팍스경제TV]

기아차가 지난 CES2019에서 선보인 ‘R.E.A.D 시스템’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운전자의 얼굴로 감정 및 생체정보를 확인해 차량을 최적화하는 건데요.

이처럼 서울모터쇼가 신기술을 앞세워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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