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2019 서울모터쇼 D-25…정만기 조직위원회 위원장 “지속가능한 이동혁명 선보인다”
[현장중계] 2019 서울모터쇼 D-25…정만기 조직위원회 위원장 “지속가능한 이동혁명 선보인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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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OICA 공인 모터쇼…올해로 12회째
2019 서울모터쇼…‘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국내외 약 190곳 참가…100대 차량 전시
분야 넘는 ‘확장’ 이뤄져…세계 최초 공개 2종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국내 최대 자동자 박람회인 '서울 모터쇼'가 오는 29일 열립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입니다.

이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입니다.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습니다.

2019 서울 모터쇼는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데요.

올해 모터쇼의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지능화, 이동혁명입니다.

이에 따라 7개의 테마관 중 3개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적 진화를 경험하는 ‘서스테이너블 월드’, 자율주행과 커커넥티드카의 ‘커넥티드 월드’, 전기자동차를 체험하는 ‘모빌리티 월드’로 구성됩니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산업이 직면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주제를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인터뷰] 정만기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현재 자동차업계는 어렵지만 미래는 미래차 중심으로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서울모터쇼는 그동안의 축적된 역량을 강화해서 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제를 서스테이너블(지속가능성)‧커넥티드(연결성)‧모빌리티의 세가지로 잡았습니다.”

올해 서울모터쇼는 예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도 눈에 띌 전망입니다.

분야를 뛰어넘는 ‘확장’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우선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6개 브랜드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토요타 등 14개의 수입 브랜드가 참가해 100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과 한국전력 등 자율주행, 수소융합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업체들도 참가를 예고했고 테슬라모터쇼도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여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 2종, 아시아 최초 10종, 한국 최초 10종 등 최초 공개 차량만 22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인터뷰] 정만기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그동안은) 완성차 부품업체 중심으로 이뤄진 전시회를 이번에는 일부 통신사 중 SKT가 참여하고 KT도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한국전력이라든지 동서발전 등 에너지 업체들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 참석하고, 양적으로는 줄어들지만 질적으로는 변화되는 것을 지향을 하고 있다.”

한때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을 끌며 ‘자동차의 축제’로 불린 서울모터쇼.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제안하며 그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더 플라자 호텔에서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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