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달리며 기부…벤츠 '기브앤레이스' 10억 원 조성
[빡쎈뉴스] 달리며 기부…벤츠 '기브앤레이스' 10억 원 조성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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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기브앤레이스’…‘기부 문화’ 확산 마라톤 캠페인
2만명 참가‧약 9억 2천 기부금…역대 최대 규모
서울시와 협업…박원순 시장 “나눔의 정신 공유”
벤츠 코리아 “한국사회 동반성장 추구…사회공헌 확대”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메르세데스-벤츠가 ‘마라톤’으로 사회공헌 확대에 나섭니다.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형태로, 새로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인데요.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약 2만 명에 가까운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요.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기부의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마라톤 캠페인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기부문화 확산 마라톤 캠페인’으로 지난 26일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2만 명이 등록해 약 9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는데요.

마련된 코스는 3km와 10km 등 총 세 가지.

그 중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마련된 21km 하프 마라톤 코스는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해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나눔의 정신’을 강조하며 역점사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터뷰] 박원순 / 서울특별시 시장
오늘 여러분이 참가비로 낸 모든 비용이 다 자선에 쓰입니다. 그래서 저도 참여했고요. ‘기브 앤 레이스’와 함께 서울시가 두 가지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는데 (제로페이가) 바로 중소상공인들 벼랑 끝에 몰려있는 자영업 도와주는 길입니다. 여러분 오늘 I ∙ SEOUL ∙ U 그리고 제로페이와 함께 안전하게 뛰시길 바랍니다. 저도 완주하겠습니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되는데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됩니다.

 

[방송인터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번 ‘기브 앤 레이스’ 대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규모가 크고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2만 명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달리기를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손가락을 들어 하트를 그려주세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함께 달리겠습니다! 즐겁게 달립시다!

한편 벤츠는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2017년 2천 명의 참가인원으로 시작한 기브앤레이스는 이번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4만 명, 총 기부액 22억 원을 달성했는데요. 이후에도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판매량 7만대 시대를 열고 수입차 시장 1위를 지킨 벤츠코리아.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으로 성장과 사회적 책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기브앤레이스 현장에서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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