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기 판매 호조...롱패딩 속 미니스커트 덩달아 불티
난방기기 판매 호조...롱패딩 속 미니스커트 덩달아 불티
  • 오진석
  • 승인 2017.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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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류희범 매니저

[팍스경제TV 오진석 기자]

 최근 경기 북부와 중부 지방 일대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면서 출근 대란이 일기도했습니다.

그만큼 겨울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연말이되면서  난방기기와 크리스마스 장난감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비교업체 다나와의 류희범 매니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앵커) 12월 한파로 난방기기와 판매량이 크게 올랐다고요?

네 최근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올 겨울 한파는 12월말까지 잦을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12월 한파로 인해 유통시장 역시 크게 들썩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난방기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2월 1주부터 3주까지 난방기기 거래액은 이미 작년 12월 전체기간 거래액을 18% 상회하고 있습니다. 전월 동기 대비해서는 66.5%나 상승했고요. 
항목 별로는 11월 동기 대비 전기히터가 107% 상승하며 두 배 이상 뛰어올랐고요, 컨벡터가 150%, 온풍기가 42%, 석유를 사용하는 돈풍기도 133% 상승했습니다. 

 

(앵커) 난방텐트 등 단열용품의 판매량도 올랐을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집에서 외풍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열제품의 거래액도 크게 상승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단열에어캡, 일명 뽁뽁이가 199% 상승했고요, 방풍비닐이 198%, 최근 각광받고 있는 난방텐트도 전월 동기 대비 102%나 상승했습니다. 특히 난방텐트는 제품의 평균구매단가가 5만 4천원으로 다른 단열용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제품임에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날씨가 추웠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세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근데, 한파인데 미니스커트의 판매량이 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신기하군요

네, 최근 롱패딩이 급격하게 판매량이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에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미니스커트와 원피스도 온라인상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롱패딩이나 롱코트가 유행하면서 외투 안에 입는 하의는 짧은 길이의 미니스커트나 미니원피스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15일∼12월 14일) 동안 미니원피스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416%) 급증했습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가리는 긴 기장으로 레깅스와 입으면 미니원피스가 되는 롱 니트 판매량도 같은 기간 62% 늘었습니다. 반면 종아리 아래까지 길게 내려오는 롱 원피스 판매는 같은 기간 20%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니스커트 판매량도 같은 기간 75% 증가했으며 무릎 바로 위나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H라인 스커트는 2배 이상(101%) 판매량이 상승했습니다. 

 

(앵커) 다른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아이들 장난감을 어떤걸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올해 장난감의 개당 구매가격은 4만원 대로 조사됐다고요? 
 

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거래 된 완구의 1개당 평균 구매가격은 4만 3천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거래 된 ▲로봇/작동완구, ▲승용/대형완구, ▲영유아완구, ▲역할/활동완구, ▲교육완구, ▲인형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판매 통계 분석 결과입니다. 
연령기준 별로는 9세 이상 완구가 14만 4천 5백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4개월 이하용 완구가 6만 3천원, 6-8세용 완구가 3만 6천 5백원, 3-5세용 완구가 3만 4천 7백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9세 이상 완구의 평균 구매가격이 두드러지게 높은데요, 이는 9세 이상 완구에서 ‘레고’와 같은 고가 조립완구의 판매량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5. 완구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어떤 종류의 완구가 구매가격이 높은가?
완구의 종류 별로 보면 승용완구, 즉 타고 다니는 완구에 대한 구매가격이 평균 8만 4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뒤로는 교육용 완구가 5만 9천원, 영유아완구가 5만 3천원, 로봇과 인형은 각각 3만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온라인에서 12월 완구 판매량이 어린이날이 있는 5월 보다 높았다는 소식이 있던데, 실제로 어떤가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완구 시장의 판매량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2월 1주 완구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72.6%나 상승했습니다. 이례적인 상승세인데요,

이에 따라 12월 판매량이 완구 대목시즌인 4월과 5월을 제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G마켓 자료에 따르면 12월 완구 판매량은 어린이 날이 있는 5월 보다 75%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요,

구매 단가 역시 7%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산타가 아빠를 이겼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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