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내·외 19곳에 분향소 마련...5일장으로 장례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국내·외 19곳에 분향소 마련...5일장으로 장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사진=한진그룹]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구가 12일 한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장례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외에도 국내·외 19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조 회장을 추모합니다. 분향소는 Δ대한항공 본사 Δ서소문 사옥 Δ한진빌딩 Δ한국공항 사옥 Δ인천격납고 Δ국제올핌픽위원회(IOC) Δ인천화물청사 Δ부산테크센터 Δ대전연구원 등 국내 13곳과 Δ미국 Δ구주 Δ일본 Δ중국 Δ동남아 등 해외지역본부 6곳입니다.

조 회장의 운구는 이날 새벽 4시42분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부친의 임종을 지킨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이날 검은색 상복을 입고 함께 귀국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장례는 16일까지 5일간 회사장으로 진행됩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