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고 조양호 회장의 장례식이 1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재계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최태원 SK회장은 오후 1시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재계 어른이 또 한 분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지인이 6개월간 중환자실에 있다 돌아가셨는데 국내로 이동하는 동안 산소마스크를 써야 하는 등 위중했다"며 "당시 고 조 회장이 관련 일을 도와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창수 사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한 사장은 "업계의 훌륭한 분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 조회장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의원은 "고인과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기 보다는 대한항공이 우리 지역구에 있는 회사로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이 상당히 컸다"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위해 고 조 회장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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