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열전 ④] 신차 쏟아지는 5월...'드라이빙' 재미 느껴볼까
[자동차 열전 ④] 신차 쏟아지는 5월...'드라이빙' 재미 느껴볼까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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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기아차]
[사진=현대기아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완성차 업체들이 5월 상품성을 강화한 신차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의 성능을 높여 드라이빙의 재미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먼저 기아자동차가 8일 안정성과 상품성이 강화된 2020년형 스팅어를 출시했습니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방충돌방지(FCA, 차량/보행자 감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을 포함한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3.3T GT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 각도를 좌우로 조절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Dynamic Banding Light)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Bolster)조절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다이나믹한 주행 감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2020년형 스팅어는 전 모델 윈드쉴드 차음글라스 등을 탑재해 정숙성을 개선했으며, 공기청정모드를 신규 적용해 사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이에 더해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3.3T GT모델에만 적용됐던 다크레드팩 인테리어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년형 스팅어는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 확대로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숙성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주행감성과 강화된 안전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맥라렌]
[사진=맥라렌]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 서울은 8일 그랜드 투어러 신차의 이름을 ‘맥라렌 GT’로 확정했습니다. 

지난달 실루엣을 공개한 ‘맥라렌 GT’는 위장 래핑이 제거된 최종 이미지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맥라렌 공식 홈페이지에는 신차를 위한 페이지가 마련된 상태입니다.

‘맥라렌 GT’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25(Track25)’상 네 번째 모델입니다. 또 맥라렌의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이자 세계 최초의 하이퍼-GT카인 스피드테일과 DNA를 공유하는 유일한 차로 꼽힙니다.

맥라렌 관계자는 "맥라렌 GT는 V8 트윈 터보 엔진에 기반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라며 "고급 소재를 적용한 내부와 안락한 승차감 등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모델의 장점을 품은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랜드로버 코리아]
[사진=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랜드로버 럭셔리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이보크의 6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8일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세련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디자인과 성능,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오리지널 럭셔리 콤팩트 SUV로 꼽힙니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로 매끈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날렵한 디자인의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로 보다 우아한 모습을 갖췄습니다. 특히,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가 추가된 것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특징입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합니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1,750 – 2,500rpm의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최대 토크 38.8kg∙m, 43.9 kg∙m이 발휘돼 즉각적이고 강력한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 – 4,500rpm 사이에서 발생하는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합니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고, 정체가 심한 도로 주행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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