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친환경차 대중화 앞장"
현대·기아차,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 "친환경차 대중화 앞장"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부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와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 최준영)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합니다.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의 시장 역할 강화, 전기차 시장의 심리적 접근성 강화, 전기차 신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2014년부터 개최돼 온 제주 유일의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입니다. 

먼저 현대차는 새로 출시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와 같은 현대차의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특히, 지난 2일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보인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국내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 지역에 최초로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대차만의 전기차 고객 특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코나 EV 충전차량을 전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게임을 통해 차량의 USP를 체험해 볼 수 있는 ▲'Charging Station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엑스포 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개최되는 ‘제 6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기아차]

기아차 역시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기아차가 이번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전시하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들입니다.

쏘울 부스터 EV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EV만의 클린함을 더한 외장 및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합니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전기차 모델의 보급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 친환경차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을 목표로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대를 지원 중이며, 기아차는 이에 발 맞춰 ▲영업·서비스 현장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전기차 렌터카 보급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총 5,18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의 약 16.8%에 달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