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열전 ⑥] 자동차와 청춘의 만남, 실용‧이미지 다 잡는다
[자동차 열전 ⑥] 자동차와 청춘의 만남, 실용‧이미지 다 잡는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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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청춘'을 겨냥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보와 후원 등을 결합한 마케팅으로 실용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일자리 정책박람회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지난 11일 부산시 사직종합운동장 아시아드 조각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했습니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정책박람회입니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젝트형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번 2019 일루와 페스티벌의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하고 소개했습니다. 청춘희망카는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가 SM3 Z.E. 전기차로 진행한 ‘청춘드림카’에 이어 두 번째 지원입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청춘희망카 시범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 대여를 비롯해 지역 유통기업과 전통시장에 취업 알선, 월 200만원의 인건비 지원, 컨설팅 및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차㈜는 5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빅(VIK) MT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5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빅(VIK) MT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MT 버스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빅(VIK) MT 버스’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기아 빅(VIK) MT 버스’는 이동수단이 없어 겪어야 하는 대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아차가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대학생들이 ‘기아 빅(VIK) MT 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을 고려하여 비용은 절감하면서 많은 인원이 이동할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를 준비했다”며 “대학생들이 기아 빅(VIK) MT 버스를 타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대학생 씽크탱크 프로그램 ‘레드 크리에이터’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레드 클로버’ 등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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