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Today ⑥] '소통행보' 강화하는 예병태 쌍용차 사장..."작지만 강한회사 만든다"
[CEO Today ⑥] '소통행보' 강화하는 예병태 쌍용차 사장..."작지만 강한회사 만든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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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예병태 신임 사장이 지난 15일 쌍용자동차 서울강남본부에서 본부 산하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예병태 신임 사장이 지난 15일 쌍용자동차 서울강남본부에서 본부 산하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소통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잇달아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일부터 한 달 간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춘천 등 전국 9개 지역본부 내 대리점 대표들을 직접 만나 CEO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간담회는 2018년 사업성과, 2019년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 개선사항 및 아이디어 공유 등의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9년 연속 내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업계 3위를 달성한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예병태 대표이사는 영업 현장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생산 및 품질 ▲마케팅 ▲애프터서비스 ▲캐피탈 등 부문별로 개선사항들을 청취했습니다.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영업 현장 활동 개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쌍용자동차가 흑자 전환을 이루고 내실을 다지며 ‘작지만 강한 회사’로의 성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판매 확대가 중요한 만큼 고객 중심의 마케팅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직접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은 쌍용자동차의 얼굴이자 지속적인 경영 활동의 기반”이라며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꾸준한 상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쌍용자동차만의 독특한 매력적인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제품 경쟁력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판매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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