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에 '테마형 스트리트몰' 들어선다
인천 루원시티에 '테마형 스트리트몰' 들어선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9.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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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형 상업시설 모이며 하나의 대형 상권 형성
주상복합 밀집지역 고급 상권 형성해 외부 수요 흡수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루원시티 앨리스빌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
루원시티 앨리스빌 투시도 [사진제공-우미건설]

주상복합 상권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과거 나홀로 상가에 그쳤던 주상복합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밀집지역을 형성하면서 대규모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규모 고정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일대가 부촌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급 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일대입니다. 이곳은 갤러리아포레, 서울숲트리마제 등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되며 일대 상권이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주상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차별화된 특수 상권이 형성됐습니다. 상권이 인기를 얻으며 임대료도 크게 올랐습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3.3㎡당 7만877원 수준이던 성수동 상가 임대료는 2018년 4분기 성수1가2동 9만341원, 성수2가3동 10만1367원으로 올랐습니다.

2000년대 대표 주상복합 밀집지역인 분당구 정자동은분당더샵스타파크, 분당아이파크, 위브더제니스 등 12여개의 주상복합단지가 몰리며 15여년을 지난 지금도 황금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는 주상복합단지 상업시설에 고급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이 즐비하게 들어서며 외부인들도 찾는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실제 공급에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동산114자료를 토대로 전국 주상복합단지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4~2018년)간 총 371개 단지가 분양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전 5년(2009~2013년)간 100개 단지가 분양을 나선 것과 비교하면 주상복합단지 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과거 나홀로 상가에 불과했던 주상복합단지 내 상가가 체계화된 도시계획으로 밀집촌을 형성하며 특수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특히 해운대, 성수동, 정자동 등 대부분의 밀집촌들이 부촌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고급상권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상복합이 다수 포함돼 개발되고 있는 인천 루원시티도 같은 성장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인천구도심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루원시티는총 7개의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시설 3개, 중심상업용지 4곳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특히 우미건설 앨리스빌, 신영 지웰, SK 리더스에비뉴 등 브랜드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대형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루원시티앨리스빌’은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층,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로 루원시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형 스트리트몰입니다.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오픈형 스트리트몰로 도보 3분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고 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 길목 상권의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인 ‘정서진 중앙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 시장 기본 수요와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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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2019-09-22 10:32:17
루원시티 앨리스빌 독점 상가 문의
010 5739 9873 황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