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두 번째 4시간 부분 파업 돌입
현대차 노조, 올해 두 번째 4시간 부분 파업 돌입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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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임단협을 놓고 사측가 이견을 좁이지 못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14일)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와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2조 근무자는 오후 10시 30분부터 2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2년 이후 6년 계속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와관련해 "임단협 안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아직 노조 요구안에 대한 제시안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노조는 파업과 별개로 오는 16일 24차 교섭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회사가 다음 교섭에서도 제시안을 내지 않으면 파업 시간을 4~6기간으로 늘려 추가 파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900원 인상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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