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산별 교섭 복원하라"
금융노조 "산별 교섭 복원하라"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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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교섭...임금, 근로조건 협상하는 교섭방식
"전 정부에서 탄압받은 노동자 권리 복원하라"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17일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산별교섭촉구결의대회가 열렸다
17일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산별교섭촉구결의대회가 열렸다

17일 은행연합회에서 100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금융산업노조의 산별교섭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산별교섭이란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만나 임금과 근로조건을 한번에 결정하고, 이를 동종산업 내 모든 회사에 적용하는 노사 교섭방식이다.

금융노조는 이날 산별교섭의 주요 안건으로 일자리 창출방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700여 억원 활용방안을 꼽았다. 지난 8일에는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고 2017년 산별교섭 안건을 의결하고, 사용자협의회를 비롯한 사용자 전원에게 17일 산별교섭 개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금융노조는 또 "박근혜 전 정부당시 산별 교섭이 파기되면서 금융노동자가 탄압받았다면서, 문대통령이 산별교섭을 공약한만큼 산별교섭 복원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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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2017-08-17 20:41:38
좋은글입니다ㆍ산별교섭이 조속히 협의되었으면
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