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유럽 시장 점검 위해 덴마크 출국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유럽 시장 점검 위해 덴마크 출국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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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ㅣ현대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13일 경기도 일산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전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나'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ㅣ현대차.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유럽 시장 점검을 위해 덴마크로 출국했다.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어제(4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4일정도 유럽 시장을 돌아본 뒤 주말 귀국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유럽 시장 여건과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선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유럽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증가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오는 14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시한다. 기아차도 소형 SUV 스토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정 부회장의 북유럽 출장은 친환경차 보급에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최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했는데, 덴마크는 올해 말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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