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돌입
삼성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돌입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0.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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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계열사 채용 공고 게시
하반기에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온라인 진행
삼성 로고.[자료제공: 삼성]
삼성 로고.[자료제공: 삼성]

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삼성은 7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날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11월께 면접전형을 거친 뒤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도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또 삼성은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필기시험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최악의 취업난 속에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해 하반기 공채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초 약속한 투자와 고용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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