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우원식 의원과 함께 '중소기업 제값받기 교섭권 보장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제값받기 교섭권 보장법'은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해 대·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제값받기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법제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규모와 조직 그리고 협상력에서 현저히 열위에 있는 공급자인 중소기업 간 개별 협상 구조를 중소기업 간 공동 대응이 가능한 집단구조로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개정안 발의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 이런상황에서 우원식 의원이 발의 예정인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대·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우원식 의원은 하도급, 위수탁거래에 대해서라도 협동조합을 통해 가격 인상 등 공동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제값받기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