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저희가 도울게요" 니켈 등 채굴 관심 기업 한자리
[영상]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자원개발 저희가 도울게요" 니켈 등 채굴 관심 기업 한자리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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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핵심광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건데,
기존 비용 지원과 함께 올해부턴 공단이 함께 해외 프로젝트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배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리튬과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33가지 핵심광물 사업 관련 기업 상담이 한창입니다.
     
설명회를 진행한 광해광업공단의 계획은 핵심광물 개발사업에 뛰어들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것.
 
참가 기업 관계자들도 궁금한 점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저마다 열띤 설명을 풀어놓고,
     
[싱크] 이정상 지오제니컨설턴트 상무
 "거기를 지금 광업권 인수하는 절차에서 저희가 답사를 한번 갔다 오고..."
     
[싱크] 제현국 율호 전략기획실 상무
"평균적으로 한 3~4% 정도는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니켈 함량이..."
     
필요한 준비 사항은 꼼꼼히 받아 적습니다.
     
[싱크]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
"저희가 일단 지원을 받으려면 이 광구를 소유한 업체와 소유한 업체의 등록증이 증빙돼야 하고요. 그 업체라는 것을." 
 "네 탐사권 등록증" 
     
공단은 매년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데, 특히 올해는 설명회 참가 기업과 인원이 지난해 보다 두 배 더 많아졌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확인된 참가 기업 수만 약 20여 곳 이상.
     
이 중에는 고려아연과 포스코인터내셔널, STX, 율호, DL케미칼, 에f코프로이노베이션, GS글로벌, LX인터내셔널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단도 지원 예산을 지난해 13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32억원까지 늘렸습니다.
     
[인터뷰] 김윤영/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총괄팀 팀장
"지금 세계적으로 자원기업들이 워낙 관심이 커지다 보니까 다 장벽을 치고 있어요. 쉽게 투자 하지 못하도록 그런 부분을 민간 기업이 뚫기가 힘들거든요. 그런 부분을 저희 공단이나 정부에서 앞장서서 정부 대 정부, GtoG 이런 식으로 해서 사업을 발굴해서 기회를 줄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고요."
     
민간 기업 지원 방안은 크게 4가지로 축약됩니다.
     
기업이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시추 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초탐사와
기업과 공단이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협력탐사.
     
그리고 프로젝트 매칭과 기술컨설팅 등입니다.
     
다만 협력탐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공단과 합작투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촬영 : 전형섭]
공단 측은 해외자원개발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이 있다면 연중 내내 공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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