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파동에 대형마트 3사, 계란 판매 중단
살충제 파동에 대형마트 3사, 계란 판매 중단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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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3사에서는 16일 오전까지 계란 판매를 재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3사에서는 16일 오전까지 계란 판매를 재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적합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에 대해서는 유통을 재개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지만 대형마트 3사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는 16일 오전까지 생란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

3사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에서 납품받은 상품이 없다면서도 소비자 불안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판매 상품 중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에서 납품받은 상품은 없다며 조사결과가 확정되면 곧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마트 내 즉석식품 코너와 베이커리 등 계란을 사용하는 매장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안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입점업체일 경우 계란 사용을 관여할 수 없지만, 육안으로 계란 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 다른 재료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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