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에 전국 유통업체 계란 판매 중단
'살충제 계란' 파문에 전국 유통업체 계란 판매 중단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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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에 이어 편의점‧슈퍼마켓에서도 판매 중단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전국 유통업체에서 15일부터 일제히 계란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전국 유통업체에서 15일부터 일제히 계란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전국 대부분 유통업체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15일부터 고객 안심 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3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가 결과가 나오면 판매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도 계란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 씨유(CU)는 전 점포에서 생란뿐 아니라 국내산 계란이 들어가는 간편식 제품에 대해서도 신규발주와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GS25와 세븐일레븐도 계란 제품에 대한 판매와 발주를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주요 슈퍼마켓 체인도 계란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대형마트 3사에 이어 편의점, 슈퍼마켓에서도 일제히 판매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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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2017-08-15 16:59:52
매일 점심마다 계란휴라이가 나왔는데 당분간 못 먹겠네요 ...(훌쩍)

명용X 2017-08-15 16:57:35
아하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