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융선물-생보] "필요한 보장만 집중 설계"... 완성형 보험도 주목
[새해 금융선물-생보] "필요한 보장만 집중 설계"... 완성형 보험도 주목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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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마음이 가볍진 않다. 그래도 새로운 각오로 여러 목표를 세워야 한다. 특히 '부자되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 

재테크 전략을 새로 짜고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도 찾아야 한다. 1일 팍스경제TV는 새해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들을 살펴봤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무)교보내맘쏙건강보험’...80종 특약 통해 3대질병 등 보장

교보생명은 ‘(무)교보내맘쏙건강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질병 보장을 강화한 건강보험이다.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사망은 물론 3대질병, 생활습관병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우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계약을 통해 재해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80종에 이르는 특약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암, 중증질환은 물론 경도·중등도치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생활습관병 특약에 가입하면 폐렴, 충수염, 고혈압, 당뇨병, 주요 류마티스 및 심질환, 동맥경화증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랜도 특징이다. 보장강화플랜은 암치료와 생활습관병 입원·수술, 특정질병진단 등을 보장한다. 다빈도질병(시니어)플랜은 ‘보장강화플랜’, 당뇨·인공관절치환수술·깁스치료·노인성질환 등을 보장한다.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주요 3대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3대질병플랜’, 암진단·입원·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등 암을 집중 보장하는 ‘암플랜’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비흡연 치아보험료 할인 특약’...치아보험에 추가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추천했다. 이 특약은 현재 판매 중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추가됐다.

치아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면서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북돋는 이 특약은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이 상품은 최대 20년간 보험료 인상 없이 충전, 보철, 신경치료까지 동시에 보장한다.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치아치료비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할인 특약을 신설했다. 이는 비흡연 할인을 기존 사망이나 암발생에서 치아보험까지 확대한 최초 상품이다.

특정연령에서 기존 치아보험 보험료 대비 최대 19%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비흡연자의 정의를 확대해 할인 혜택 수혜자의 범위도 넓혔다.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4박 5일 금연 캠프와 6개월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피보험자는 흡연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비흡연자로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New스페셜암보험'...암 예방·진단·치료 등 모든 단계 보장

한화생명은 완성형 암보험인 ‘New스페셜암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말 판매 개시 50여일 만에 신계약 8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한화생명 스페셜암보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보험은 예방·진단·치료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완성형으로, 암 전조질병에 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하고 기존 진단보장을 강화했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보장도 신설해 암 진단 이후 치료도 책임진다.

암진단자금 한도를 최대 1억원까지 설계 가능하고, 소액암(최대 5000만원)과 유사암(최대 2000만원) 보장을 일반암 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 전조질병들이 실제 암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특약 2종도 신설했다. 

‘12대기관양성신생물(3대기관 폴립 포함) 수술특약’과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보장특약’ 등은 암 전조질환에 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또 기존 암진단 부분에 대해서도 상품성을 강화했다.

종전 스페셜암보험에 없던 비갱신형을 신설, 보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은 갱신형 대신 비갱신형을 가입할 수 있어 안정적인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호흡기(폐, 후두), 간, 췌장, 위, 식도 등 각 신체 부위별로 암특약을 마련했으며, 암치료 관련 보장도 강화했다. 항암약물 및 방사선치료특약의 보장금액도 종전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 '멋진 오렌지 종신보험 v2.0'...보험료 부담 대폭 경감 

오렌지라이프는 ‘멋진 오렌지 종신보험 v2.0(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가입 목적과 상황에 맞춰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률 유형을 선택해 보장 설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1종(실속형) 1형(프리미엄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최초 계약해당일부터 피보험자가 100세가 되는 계약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해 보험료 납입완료 전과 비교해 최대 200%까지 상승한다.

또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 해지환급률도 보험료 납입기간이 20년 미만인 계약은 매년 1.7%씩, 20년 이상인 계약은 매년 2.0%씩 점차 증가해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다.

1종(실속형) 2형(라이트형)은 1종(실속형) 1형(프리미엄형)보다 더 낮은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은 정액보장되고, 납입 완료 이후에는 해지환급률이 100%이다. 보험료도 합리적이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 상품으로 보험기간 중 일정기간 이내에 해지 시 2종(표준형)의 해지환급금 대비 적은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대신 2종(표준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에는 다양한 옵션이나 특약을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암, 당뇨,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을 비롯해 입원, 수술, 재해 등을 보장하는 다양한 특약도 갖췄다.

[사진=하나생명]
[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필요한 보장만 고르는 DIY형

하나생명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할 수 있는 DIY형 보험인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내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서 가입하는 모바일 방카 최초 조립형 상품이다.

소액암을 제외하고 선택한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진단 자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발병 비율이 높은 유방암 및 여성생식기암, 남성생식기암도 일반암과 같은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아울러 선택하지 않은 암(소액암 제외)으로 진단받아도 보험료는 모두 면제돼 납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기간은 10년과 20년으로 연납과 일시납 중 선택 가능하다. 30세 남성이 20년 만기 전기납으로 위암, 폐암, 간암을 선택했을 때 1년에 8170원의 비용으로 암 진담금 1000만원 보장이 가능하다.

[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 '진심을품은종신보험'...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

신한생명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기본형, 6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플랜형’으로 구분된다.

충분한 치료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一(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된다. 6대질병 진단시 주계약의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올페이급여금’이 지급된다.

이는 상품 가입시 약정한 보험료 납입기간의 보험료 총액을 치료비로 모두 돌려받는 것이다. 6대질병은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6대질병 진단 이후 생활자금에 대한 니즈가 큰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二(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가입하면 좋다. 6대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생활자금플랜급여금’을 일시금으로 수령 받을 수 있다.

이를 수령하지 않으면 연복리 2.75%로 적립된다.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언제든 적립한 금액을 전액 일시에 수령할 수 있다. 2종 모두 납입기간 이후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110%까지 체증된다.

이후 고객이 신청한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는 방식으로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생활자금을 받으면서도 감액되는 부분을 제외한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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