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생협력 연구 매출 600억 돌파..."상생과 기술혁신 모두 잡는다"
DL이앤씨, 상생협력 연구 매출 600억 돌파..."상생과 기술혁신 모두 잡는다"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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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공동현관 방화문' 제품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발생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최근 2년 간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협력업체와 105건에 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15개의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입니다. DL이앤씨는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차원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협력업체 매출액 1000 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 중에 하나가 ‘공동주택 방화문’입니다. 제품은 특수 자재를 적용해 화재가 발생해도 7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방화문 보다 항결로 성능도 10% 개선되었으며, 최대 6dB의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DL이앤씨는 협력업체와 함께 시공품질을 높이면서도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일 리바운드 체크 디지털화’ 기술은 중장비로 파일을 지반에 꽂아 넣을 때 발생하는 반동을 디지털 장비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측량이 가능해 안전성도 높이고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정양희 DL이앤씨 기술개발원 팀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양한 상생협력 기술개발과 함께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연구과제를 보다 확대하고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상호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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