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량, '코스닥' 저리가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량, '코스닥' 저리가라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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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빗썸
출처 | 빗썸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일 거래금액이 2조6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18일 코스닥(KOSDAQ)의 거래 대금인 2조4천3백억원과 비교했을 때, 코스닥의 거래금액을 살짝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시장이 급부상한 원인으로 ‘가상화폐의 투자 수단화’를 주로 언급한다. 가상화폐 거래금액이 제도권 안에 포함 되어있는 코스닥(KOSDAQ)을 초월한 수준으로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제도권 안에 있는 재테크 수단과도 견줄 만하다는 것이다.

가상화폐가 투자 수단으로 각광 받게 된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거래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세그윗이이라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그 가치가 크게 올랐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7일에 5백4만8천원으로 최고치를 달성했고, 그 이후로도 470만원에서 480만원대를 유지하며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도 다양한 알트코인의 가치가 함께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빗썸에 상장한 비트코인캐시(BCH)는 상장과 동시에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량은 단일 코인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랭킹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BCH) 거래량은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거래량은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순으로 높다.

빗썸은 최근 빗썸에서의 거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비트코인외의 다른 알트코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가치가 입증된 다양한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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