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코인 14화-궁해진 북한,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 사이버 공격
오늘의코인 14화-궁해진 북한, 우리나라 가상화폐 거래소 사이버 공격
  • 이상훈
  • 승인 2017.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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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죠. 

이번 주말동안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는데요. 가상화폐의 상황도 좋길 바라며 이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알아보겠습니다.

 

8월 25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485만원, 전날대비 +2.18%

비트코인 캐시 71만 2400원, 전날대비 -2.78%,

이더리움 36만 6500원, 전날대비 +1.33%,

이더리움 클래식 1만 7000원, 전날대비 -2.86%,

리플 243원, 전날대비 -21.61%

라이트코인 5만 5640원, 전날대비 -9.38%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두 개와 흐린 소식 하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북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속적 해킹 시도 

대북제재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북한이 돌파구로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은 거래소 업체 직원들에게 남한 정부 당국을 사칭한 메일을 보내는데요. 

그 메일에 악성코드를 심어 악성 프로그램을 전산망에 심는 방식의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킹활동을 추적하는 사이버전 연구센터 측은, 현재 공격 시도를 당한 국내 거래소가 한두 군데가 아니며 남한에 있는 거래소에 대해 전방위적인 해킹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하며 주의를 요했습니다.

 

이번에는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에스토니아, 세계 최초 국가차원 ICO 추진

에스토니아가 세계 최초 국가 ICO계획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가장 선진적인 전자 국가로 유명한데요. 

이미 ‘전자시민권’이라 불리는 전자장부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공적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죠.

올 초부터 비거주자에 대한 전자시민권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이 전자시민권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에스트코인’ 사용을 장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스트코인’은 에스토니아 정부가 발행, 관리하지만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재해 시 알림 서비스에 블록체인 활용

지진과 같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신속하게 가족이나 친구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일본의 시스템 개발업체인 데넨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 애플리케이션 ‘겟허드’를 선보였는데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은 중앙서버 방식으로 정작 중요할 때는 접속이 몰려 다운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었죠.

이에 블록체인의 분산기술을 응용해 비상시에 과부하 우려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점차 산업 전반에 응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국의 화폐가치 추락.. 가상화폐가 생존을 책임져 줄 대체자산으로 부상 

최근 비트코인으로 가족의 생명을 구했다는 따뜻한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엘리씨는 골수암 투병중인 어머니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네수엘라의 재정 적자로 화폐인 볼리바가 제 기능을 못하자 어머니의 약을 살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인데요.

이때 비트코인의 존재를 듣고 남은 볼리바를 모두 털어 비트코인을 구매해 콜롬비아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친구는 몇 달간 암 치료제를 소포로 보냈고, 엘리의 어머니는 골수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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