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코인 13회-AI로 비트코인 채굴나서는 중국 비트메인
오늘의코인 13회-AI로 비트코인 채굴나서는 중국 비트메인
  • 이상훈
  • 승인 2017.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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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고은빛) 안녕하세요, 가상화폐 전문방송 ‘오늘의 코인’ 시간입니다.

최근 리플이 이틀 연속 20% 이상씩 급등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오늘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우선, 이 시각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8월 24일 오전 9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469만 4000원, 전날대비 -0.64%

비트코인 캐시 74만 4700원, 전날대비 -0.04%,

이더리움 35만 8000원, 전날대비 -0.11%,

이더리움 클래식 1만 7280원, 전날대비 -1.99%,

리플 278원, 전날대비 -14.98%

라이트코인 6만 1400원, 전날대비 +16.68%

라이트코인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오늘의 ‘비트코인 날씨’에서는 맑은 소식 하나와 흐린 소식 두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흐린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에니그마 해킹! 이더리움 5억원 도둑맞았다

이더리움 거래 플랫폼 에니그마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약 5억원에 달하는 이더리움을 도난당했습니다.

에니그마는 미국 MIT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이더리움 거래 플랫폼이죠.

해커들은 가짜 이더리움 주소를 만들어 사용자가 해당 주소로 돈을 보내도록 속였는데요.

에니그마는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슬랙 채널과 특정 이메일 목록이 침해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어떤 주소로도 돈을 보내지 마라”고 거듭 밝혔지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송금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사용자들은 가짜 주소로 이더리움을 송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년에 2배 이상 수익, 짝퉁 비트코인에 3만5000여 명 당해

‘헷지 비트코인’이라는 가짜 가상화폐를 만들어 1500여 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비트코인은 손실이 없는 ‘헷지’기술을 적용했다고 투자자들을 유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등락폭이 있지만 헷지비트코인은 등락폭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죠.

심지어 투자자들끼리 양도·양수가 가능한 온라인 거래소도 운영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조직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맑은 소식 보겠습니다.

 

‘식품안전’ IBM 블록체인에 월마트 등 8개 글로벌 업체 참여

이제 식품의 생산, 유통 단계를 추적해 오염 경로를 단 몇 초 만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식품 회사인 월마트, 네슬레 등이 IBM이 개발 중인 블록체인 서비스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말부터 IBM과 함께 시험판 블록체인을 사용한 월마트는 농장에서 마트 선반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단 몇 초 만에

추적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로 특정 제품이 어디에서 오염됐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살모넬라와 같은 오염된 음식을 통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구매력을 갖춘 화폐를 발행하는 시대로 진입

최근 제주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코인 가상화폐가 등장했는데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제주코인은 제주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 가상화폐입니다.

아직은 커피숍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후 제주 전역의 관광지와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가상화폐가 조금씩 바꿔가는 우리 생활의 모습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내일도 다양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코인’, 고은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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