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 분양한 전용면적 59㎡ 이상의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이 44.26대 1로 집계됐습니다. 높아진 아파트 청약 문턱을 넘지 못한 청포족(청약 포기 족) 수요가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로 쏠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2021년 1월 1일~12월 1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 72곳 3만2558실이 공급됐고, 총 청약 건수는 77만3510건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전 타입이 전용 59㎡ 이상이거나, 전용 59㎡ 이상의 타입을 포함한 오피스텔 43곳 1만6395실에는 72만5577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4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단지 별로는 전 실 전용 84㎡로 구성된 대전 유성구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 1~2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3단지 총 373실 모집에 10만31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6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도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리며 1398.05대 1로 역대 급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에서 59㎡ 이상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끕니다.
주성종합건설은 경기 의왕에서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를 이달 공급합니다. 전용 64~79㎡ 40실로 구성됐으며, 100실 미만으로 공급해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시흥에서 전용 57~84㎡ 총 15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을 선보입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전용 84㎡ 46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힐스테이트시흥대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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