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대기업 9개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공동 협약
동반위·대기업 9개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공동 협약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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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반위 제공]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이하 ‘동반위’)와 대기업 9개사는 16일(목)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위 대기업 위원 9개사는 △롯데홈쇼핑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기아 △CJ제일제당 △GS리테일 △KT △LG에너지솔루션 △SK수펙스추구협의회입니다. 

동반위와 대기업 위원사는 2018년부터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 왔는데요. 지난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20년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동반위 대기업 위원사 9개사가 공동으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됐습니다.

협약 대기업은 또한 금년부터 3년간 총 6조7432억원 규모의 협력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협력기업은 △자신의 협력기업과의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지급 방식과 관련해 협력 대기업의 이행사항을 동일하게 준수하고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협약 대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임금 인상, 복리후생 증진 등 임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위는 협약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홍보하기로 했습니다.

권기홍 위원장은 “새롭게 동반위 9개 대기업 위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다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중소기업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고 혁신적인 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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