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오금·항동지구 분양원가 공개..."투명한 공개로 주택시장 안정 기여할 것"
SH공사, 오금·항동지구 분양원가 공개..."투명한 공개로 주택시장 안정 기여할 것"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로고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오금지구 1, 2단지 및 항동지구 2, 3단지의 분양원가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H공사는 지난 12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하면서 과거 10년 간 주요사업지구(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첫 실행으로 오금지구 및 항동지구의 내역을 공개한 것입니다.

분양원가 공개항목과 관련하여 자료의 양이 너무 많아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시민의 이해를 높이면서 조속한 공개가 가능하도록 항목을 2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로 정리하여 공개했습니다.

SH공사는 향후 준공정산 예정단지(위례지구, 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등)는 고덕강일지구 4단지와 마찬가지로 71개 항목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분양원가 공개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내에 나머지 과거 분양단지(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총 24개 단지)의 원가에 대해서도 21개 항목으로 알기쉽게 정리하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주택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