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을 앞둔 ‘포스트 특례시’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례시 승격에 따라 재정은 물론 복지, 자치권한 등이 늘어 도시 가치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 특례시, 부동산 핫이슈로 부상...생활 여건 향상 기대
특례시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중간 형태의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입니다. 기초지자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특례시로 변경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프라 개선이 이어집니다. 예산이 늘어나면서 교통, 문화, 교육, 복지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가능해지고, 51층 미만 건물 허가를 비롯해 산지전용허가, 산업단지개발, 리모델링 기본 계획 수립 등 개발사업에 관한 자치 권한이 부여 되는 만큼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대 등 생활 여건 향상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인구 100만명을 앞둔 포스트 특례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트 특례시 후보로 경기 성남과 화성, 충북 청주 등이 꼽히고 있다. 성남의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는 93만948명으로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그 뒤로 88만7015명의 화성과 청주가 84만8482명으로 특례시 승격이 유력합니다. 이 외에도 경기 부천(80만명)과 남양주(73만명)도 주목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출격한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례시는 광역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게 되면서 늘어난 재정 및 복지혜택 등으로 도시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특례시 후보로 거론되는 지역 역시 수년 내 특례시로 승격할 가능성이 있어 이왕이면 특례시 내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포스트 특례시' 공급되는 신규 단지 어디?
이로 인해 포스트 특례시에서 공급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화성에는 우미건설이 ‘화성 비봉지구 우미린’을 3월 선보입니다. 전용 84㎡ 단일면적에 총 798세대로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이 기대됩니다.
성남 판교대장지구에서는 안강건설이 ‘판교 디오르나인’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총 144실 규모입니다. 사업지는 월곶-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예정) 호재를 품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청주에서 ‘청주 SK뷰 자이’를 상반기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용 59~101㎡, 총 1745세대이며 이 중 1097세대를 일반공급합니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4월 남양주 금곡동에 ‘금곡역 한신더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용 30~84㎡, 406세대 규모로 이 중 192세대가 일반 공급됩니다. 단지는 경춘선 금곡역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