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대선 공약으로 나왔던 부동산 정책들이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아파트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더 짙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아파트 대체상품인 오피스텔이 시세 측면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교통망 확충, 재개발 수혜더한 오피스텔...뜨거운 청약열기에 시세 상승 주도
오피스텔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들 중에서도 지역 내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GTX-C 노선, 경전철 노선 등 다수의 교통 호재 등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는 청량리 일대는 공급되는 오피스텔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22년 2월) 평균 126.8대 1,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20년 8월) 최고 26.5대 1,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19년 4월) 최고 88대 1 등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수요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앞서 세 단지가 공급되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은 높은 시세를 형성 중입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용두동의 지난 3월 오피스텔 3.3㎡당 매매평균가격은 1064만원으로 동대문구 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대문구(945만원)에 비해 12.59% 높게 형성되어 상위 지역시세를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 심리가 시세 형성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공급 당시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았던 단지들은 입주 후 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2020년 입주)’는 현재 7억3000만원(전용 84.81㎡)으로 분양가(3억3600만원~3억8900만원) 대비 3억9400만원~3억4100만원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단지는 지하철 및 GTX 개통, 대형 쇼핑몰 조성,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 랜드마크시티 개발 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잠시 저평가를 받은 적도 있으나, 개발 호재들이 구체화되는 모습에 시세 상승도 뚜렷합니다.
◆ 개발호재 더한 신규 오피스텔 공급 이어져...주요 단지 어디?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7층,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가 위치하며, 인근 죽동2지구 개발 시 1만여 가구의 도심권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단지 인근 유성IC, 유성고속터미널, 구암역 등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유성선병원, 유성구청, 대전성모병원(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습니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일원에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1단지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578실, 2단지 지하 3층~지상 24층, 1개동, 총 86실로 구성됩니다. 단지가 위치한 운정신도시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GTX-A가 2024년 6월 개통할 예정이며, 1㎞ 거리에 파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운정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또한, 신도시 서쪽에는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등이 입주할 메디컬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아이에스동서는 4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서 ‘덕은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8•9블록 144실 10블록 66실 총 210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됩니다. 도보권에는 각종 문화 행사와 다양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이 있고, 노을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강변북로와 자유로가 인접해 있고, 가양대교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편리해 자동차를 이용한 서울로의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특히, 부천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2030년 예정) 개통 시 대중교통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문의 02 921 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