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 ‘밀리언시티’가 이끌어...지방 대도시 신규 공급 '주목'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 ‘밀리언시티’가 이끌어...지방 대도시 신규 공급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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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는 지방의 신규 공급 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구 100만 도시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다른 지방 중소도시에 비해 잘 구성되어 있으나, 주택 공급은 부족해 꾸준한 수요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구 100만 이상 지방 대도시,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2021년 기준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을 갖춘 지방대도시(서울 및 경기 수도권 제외)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와 경남 창원시를 포함한 총 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용도별 건축물 현황’ 자료에서 지역별 준공 후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주거형 건물의 비율은 △부산광역시가 63.6%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61.2% △대전광역시 59% △대구광역시 57.3% △경북 57%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100만 이상 지방 대도시의 경우, 풍부한 인프라 및 대규모 산업단지, 공공기관 등 생활 환경과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대규모 인구를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주거 환경이 좋은 만큼 살던 곳을 떠나지 않으려는 정주 성향은 강한 반면, 주거 시설은 지속적으로 노후화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광역시를 제외한 100만 도시(창원•수원•용인•고양)가 특례시로 지정되자 지방에서 유일하게 특례시로 지정된 창원시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더욱 뜨거웠습니다. 창원시의 경우, 지난해 공공 물량을 제외한 공급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1순위 마감되었으며, 이 중 상위 2개 단지인 창원두산위브더센트럴(78.6대 1), 창원롯데캐슬센텀골드(70.6대 1)는 전 타입이 1순위 조기 마감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인구와 집값 상승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두 가지 요소는 서로 비례한다”며 “향후, 노후화된 단지가 많고 대규모 인구 및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지방 대도시 신규 물량 줄이어...주요 단지는 어디?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 7개동, 총 9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48가구가 일반공급됩니다. 반경 1km 이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마산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습니다.

KCC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15층, 17개동, 755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KCC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팬데믹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대구 최초로 테라스, 복층, 펜트하우스 등 뉴노멀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혁신평면을 도입했습니다. 

KR산업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오피스텔 총 160실로 구성됐습니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정(포켓공원)이 시공되며 타운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단지는 주방과 거실 양방향 창문을 확보해 맞통풍이 가능하여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일부세대)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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